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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대구시 지자체 지역협업위원회 협약식 개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02.17 13:07:32
■ 대구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 대구 동구청 스마트 CCTV로 24시간 문화재 살핀다

■ 대구 수성구 지산1동 르배인알래스카와 행복나눔곳간 업무 협약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2022년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공동추진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협약식’을 2월18일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지역협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 총장, 시·도 교육감 및 지역혁신기관장 등 지역협업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기관 등이 협력체계(지역혁신플랫폼)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지난 1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플랫폼별로 사업계획서를 3월 말까지 제출하고, 오는 4월에 2개소가 신규 선정(단·복수형 유형구분 없음)될 예정이며, 대구·경북이 함께 응모예정인 복수형플랫폼의 경우, 공모선정 시 최대 5년간 국비 2,320억원(지방비 30% 대응)이 지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에는 △ 지역 주력산업 혁신인재양성 △ 참여대학별 대학교육혁신 방안 수립 및 공동과제 추진 △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구성·운영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지역혁신과제를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11월 대구경북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 추진 기획단'을 발족해 지역의 핵심분야를 선정하고, 지역산업 수요분석, 대학교육 혁신방안 마련 등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교육부 지역혁신사업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교두보 역할을 해,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의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대구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도시를 만든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안전정책관(3명)과 일자리노동정책과(3명)에 전담조직을 신설해 각각 중대시민재해와 중대산업재해에 대응하는 추진체계를 갖췄다.

각 전담조직은 대구시장을 보좌해 대구시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유해·위험 요인 조사 및 안전보건 관리 의무 이행 실태점검, 중대재해 발생 시 재해조사 및 재발방지 계획 수립 등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업무를 총괄·관리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아울러, 체계적인 재해 예방과 중대재해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각 실·국,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중대재해 예방 업무담당자를 지정했다. 

대구시는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월18일 오후 3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시설 및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조치하고, 철저한 준비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중대재해자문위원회(가칭) 구성·운영, 안전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협력체계 구축, 직원 및 종사자 교육과 시민 홍보를 통한 시민 안전의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대재해 예방 실천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개선으로 시민재해 없는 안전도시를 실현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구 동구청 스마트CCTV로 24시간 문화재 살핀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문화재 보호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내 문화재에 스마트CCTV를 구축한다.

스마트CCTV 보이는 문창공영당. ⓒ 대구 동구청



설치장소는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13호 첨백당과 제20호 문창공영당이다. 첨백당은 우명식 선생의 묘소가 있는 '백밭골을 우러러보는 집'이라는 뜻으로 고종 33년(1896년)에 지어진 목조건물이며 광복소나무로도 유명하다. 문창공영당은 최치원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목조 건물로 1912년 그의 후손들이 세운 곳이다.

총 사업비는 5000만원이며 문화재당 4대씩 총 8대를 설치한다. 모두 200만화소의 고화질로,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문화재의 인위적인 훼손을 방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 수성구 지산1동 르배인알래스카와 행복나눔곳간 업무 협약

대구 수성구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계순)는 지난 16일 르배인알래스카(대표 이희림)및 지산1동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서신교)와 '한끼빵빵, 행복빵빵' 행복나눔곳간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르배인알래스카(대표 이희림)및 지산1동희망나눔위원회와 '한끼빵빵, 행복빵빵' 행복나눔곳간 운영을 위한 협약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행복나눔곳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식품 꾸러미를 지원해 결식을 예방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에 필요한 빵을 르배 인 알래스카로부터 매일 공급 받는다.

이희림 대표는 "주변에 생계 위기로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이 많은 데 지산1동 행복나눔곳간과 같은 나눔 공동체 사업에 참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계순 지산1동장은 "지산1동 행복나눔곳간과 협약해 따뜻하고 건강한 빵을 매일 공급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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