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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 상가번영회, 숙박업소 리모델링 관리 민원 제기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2.21 18:00:40
[프라임경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이하 번영회)는 21일 포항시청에 영일대해수욕장 내 모텔 등 상가 리모델링에 따른 정밀한 사전·사후 관리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지난 2019년 8월 관광특구로 지정됐으며, 현재 코로나19인해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내국인들이 많이 찾아 활성화 돼 있어, 내·외지인들이 모텔 등 상가에 투자하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 내 상가를 인수한 건물주들이 오래된 건축물 창호벽을 잘라내고 베란다를 달아내는 등 보기에 따라 무척 허술해 보이는 리모델링을 하고 있어 그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포항지역은 지난 2017년 11월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지진 피해 보상을 하고있으며, 영일대해수욕장은 강한 태풍 등에 취약한 지역이다.
이에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는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지진, 태풍 등 자연재난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관광특구의 명성에 오점이 남지않게 하기 위해 포항시에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영회 관계자는 "포항지역은 지난 2017년 지진으로 인한 피해 지역으로 특히 영일대해수욕장은 해안지역으로 강한 태풍 등에 취약한 지역이다"라며 "노후 건물을 겉보기 좋게만 리모델링 했다가 나중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관광특구로서의 명예실추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미리 철저한 지도 감독을 포항시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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