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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롯데건설·코오롱글로벌·LH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2.23 09:04:03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엘루크 서초'를 공급한다. 최고 입지 중 하나로 꼽히는 서초권에 실용성을 가미한 희소성 높은 하이엔드 주거상품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엘루크 서초'는 서울 서초구 서초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330실 규모로 조성된다. 1룸, 1.5룸, 2룸의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수요층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최고급 마감자재 사용,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등 하이엔드 가치는 유지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상품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사업지 인근에 △교대역 △남부터미널역 △서초역이 위치해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서초구청 △법원 △검찰청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CGV 강남 등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도 확보했다.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주택사업 호조로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주택 브랜드 '하늘채'를 내세워 지방 사업장을 중심으로 연간 분양 목표치(9255가구)를 넘어선 1만가구를 공급했고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해 도시정비, 민간도급 등 다양한 정비사업 영역에서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2680억원 규모의 개발 사업을 따냈고, 이달에도 13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잇단 신규 수주를 통해 수주 잔고는 10조원을 넘어섰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 사업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육상풍력, 리파워링(노후설비 교체), 해상풍력 등 3대 분야 모두 조 단위 규모 성과를 달성했다.

친환경 기술 분야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해 국내 하·폐수처리장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소요 전력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대비 80% 이상 절감했다.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분뇨 △하폐수처리장 찌꺼기 등 폐기물을 처리해서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신기술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 그린수소 생산, 풍력발전 등 친환경 기술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구매시 가중치를 부여하면서 내년에는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ESG 경영 일환으로 올해 토목 및 조경분야에 적용될 2022년 자재·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공개했다.

LH는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토목·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 및 공법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109개 토목·조경 공사에 적용할 391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으로, 전년도 대상공사 건수 대비 175%, 선정건수 대비 230%로 선정 규모가 대폭 늘었다.

장철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중소기업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재·공법선정위원회 연간계획을 공개하고 있다"라며 "LH의 ESG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업계와의 상생·발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국제금융센터역 지하철 역사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지원한 'BEF 스마트팜 2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내 마련된 BEF 스마트팜 2호점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시설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채소 재배 등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HUG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스마트팜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금번 2호점 개관을 통해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 보급 확대, 친환경 생산, 유통구조 촉진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에 힘쓰고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BEF 스마트팜 2호점 개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BEF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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