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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택배노조 범죄행위 엄단해야…강성노조 기득권 타파할 것"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2.02.23 11:13:25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3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전날 CJ대한통운 곤지암터미널에서 택배차량의 출차를 막아 물류 차단에 나선 것과 관련해 "검경은 택배노조의 범죄행위를 즉각 엄단하고, 선량한 대리점주들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택배노조의 악랄한 업무방해는 선량한 사람들의 생계를 볼모 삼아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는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 8월 악랄한 괴롭힘으로 김포 대리점주의 목숨을 앗아갔던 택배노조의 횡포가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허브 터미널을 막으면 택배 간선 차량들이 움직일 수 없고 전국의 택배 물류는 마비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나라라면 다시는 그런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발생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원칙과 질서가 무너진 나라, 기득권이 판을 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 떼법과 기득권을 없애야 대한민국이 통합과 미래로 갈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안 후보는 전체 노동자의 일부인 강성노조의 기득권을 타파하고, 대다수의 선량한 노동자들을 위해 반드시 노동 개혁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안철수가 이끄는 행정부는 문재인 정권은 물론, 기득권 양당이 생각하는 그저 그렇고 그런 정권, 지금까지 말로만 '정권교체'를 해놓고는 달라지는 것은 없이 사실상 '적폐 교체'만 반복했던 정권들과 확연히 다를 것"이라며 "불법과 떼법, 내로남불, 비상식과 불공정으로 쌓인 국민의 10년 묵은 체증을 확 내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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