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후보 "국방·안보 대통령될 것"

조 후보 "3대가 국방 의무 다해"..."윤석열·이재명, 부끄러운 후보"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24일 오전 7시30분, 인천 작전역에서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로 만들겠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24일 오전 9시30분 인천 부평역 유세에서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은 적어도 현역복무를 마치는 것이 정상이다"라며, 이재명·유석열 후보를 겨냥해 "소위 유력후보들은 모두 군면제를 받았다"면서 싸잡아 비난했다. 

조원진 후보는 "지금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저질스러운 난타전을 보면 도덕도 모르고 윤리도 모르는 것 같다"면서 "정말 국민이 보기에 부끄러운 후보를 뽑도록 강요하고 있는 거대 양당을 국민께서 반드시 채찍을 드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의 아버지는 육군 하사로 6.25 전쟁 참전 용사로서 국립영천호국원에 안장돼 계신다. 저는 육군 보병 단기하사, 외아들은 9사단 병장으로 최근 만기 전역했다"며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하게 마친 병역명문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위협, 중국의 건방진 압박에 굴하지 않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국방, 안보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 후보는 외교국방안보 공약으로 △한미동맹 강화 △북한 핵 완전 폐기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흡수통일 실현 △자주 외교, 안보, 국방 △제2쿼드 가입 반중, 반공블록 형성 △강력한 반공정책 및 북한인권법 정상화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