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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사업화·글로벌 확장 '본격화'

퍼블리시·인텔로게이트·링크룩스, 가상자산 ATM 시장 개척 '한뜻'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2.02.28 16:54:55

퍼블리시, 링크룩스, 인텔로게이트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협업을 약속했다. ⓒ 퍼블리시

[프라임경제] 퍼블리시(대표 권성민)가 결제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해 인텔로게이트(Intellogate, 대표 프랭크 뮬러), 링크룩스(대표 이호풍)와 손을 잡았다.

삼 사는 협력각서(MOC)를 체결하고 △'퍼블리시아이디(PUBLISHiD)'의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개발 및 글로벌화 △인텔로게이트 암호화폐 솔루션 아시아 시장 확장 △링크룩스 키오스크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탑재 등을 약속했다. 

퍼블리시와 링크룩스는 인텔로게이트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통합 결제 시스템과 암호화폐 ATM 솔루션을 아시아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2022년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2021년 초 대비 126% 증가한 2천조원에 육박한다. 가상자산 ATM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4000억원 규모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5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퍼블리시는 메인넷 '퍼블리시체인(PUBLISHchain)'에 기반한 통합인증시스템 '퍼블리시아이디(PUBLISHiD)'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콘텐츠 보상 서비스(R2E) '퍼블리시링크(PUBLISHlink)'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인텔로게이트는 유럽에 기반을 둔 통합 결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1000명의 개발진이 근무 중이다. 매년 25개국에서 5000대의 ATM을 설치해 왔으며, 주로 유럽 시장에 공급해왔다. 기존 ATM과 차별화되는 CATM(암호화폐 전용 AT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차별점이다.

링크룩스는 키오스크와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집약 기업으로 △더현대백화점 △IFC몰 △인천공항 등에서월 500만 건 수준의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을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PUBLISHiD와 실물경제가 연결되고, 실용성이 확보되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더 나아가 3사의 글로벌 역량을 통해 PUBLISHiD 유저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랭크 뮬러 인텔로게이트 대표는 "링크룩스와 협력으로 밸류체인 고도화, 수익성 재고 등이 기대되며, 퍼블리시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풍 링크룩스 대표는 "3사의 협력은 1차적으로 아시아에서의 결제와 ATM까지 진행될 것"이라며 "차후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개발, 생산, 유통, 관리를 포함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블리시링크는 30개 인터넷신문사에서 서비스가 도입됐거나 도입이 진행 중에 있으며, 보상으로 제공되는 뉴스(NEWS) 토큰 홀더는 34만명에 달한다. 퍼블리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차별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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