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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호반건설·현대엔지니어링·코오롱글로벌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2.28 17:28:02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호반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대호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170-12번지 일대에 아파트 3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인하대병원)이 도보권에 있고, 숭의초·인천남중·광성고 등이 인접했다. 또 주변에 △미추홀구청 △구민체육센터 △대형 마트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시공사로 선정해주신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조합을 도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우수 단지로 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달 경기 의왕 포일동 일원에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인덕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0~74㎡ 총 349가구로 조성되며, 하부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인덕원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4호선 인덕원역이 인접해 서울 강남과 강북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나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여기에 GTX-C 노선이 인덕원역에 추진돼 향후 개통시 강남 소재 양재역까지 두 정거장만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인근에 △하나로마트 △LF아울렛 △롯데시네마 △은행 △병원 등이 형성돼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포일초와 백운중 등도 가까워 준수한 학군도 갖췄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며, 내부에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수준 높은 주거생활을 지원한다. 지하층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창고도 마련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가구 내에는 △김치냉장고(일부 타입 제외) △에어컨 △인덕션 등 옵션품목도 기본 제공된다.



코오롱글로벌(003070)이 UNIST 대학본부에서 '그린수소 및 환경‧에너지 기술 개발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사장과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이 참석해 협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UNIST와 △그린수소‧폐기물 혐기성 처리 △하·폐수 미생물 처리 등 환경·에너지 분야를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코오롱글로벌과 UNIST는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음식물 폐수로부터 미생물 전기분해 전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유기물 가용화와 유기성폐기물 혐기성 처리 및 생물학적 폐수 처리 등 연구 분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호 인력 교육 및 활동 등 전문 인력 양성 △시설‧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환경‧에너지 분야의 시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수처리, 폐기물 자원화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최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첨단 신소재,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연구 인력‧인프라를 보유한 UNIST와 상호 협력해 환경·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적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L-Junior Board(엘-주니어 보드)' 2기와 타운 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시행한 오리엔테이션 이후 CEO와 주니어 보드의 첫 만남 자리이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했다.

주니어 보드 2기는 전 직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는 20~30대 직원 14명으로 구성됐다. MZ세대의 솔직한 목소리로 경영진과 직원들간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는 2기로 선발된 14명의 주니어 보드를 소개하고 직장선배이자 인생선배로서 CEO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를 들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석주 대표이사는 주니어 보드가 사전에 준비한 무기명 질문에 대한 키워드를 선택, 그에 관련해 솔직하게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각 유관 부서 다양한 업무 중 MZ세대의 생각을 듣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3월에 정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주니어 보드 1기 활동으로 업무개선 및 소통의 변화를 만들었으며, 올해 2기에서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롯데건설의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라며 "주니어 보드는 롯데건설의 변화의 중심에서 CEO와 직원간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34개 국가 출신의 국내 대학 재학 중인 유학생(총 89명)에게 2022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5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2115명의 유학생들에게 약 8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장학생 선발에는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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