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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후보 "尹, 벌써부터 권력 나눠 먹기 보여"

2일 봉화·영주·상주 지역 돌며 'TK 민심지지' 호소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3.02 19:02:48

조원진 후보는 오전 8시 경북 울진바지게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봉화시장, 영주역, 상주시장, 의성시장 등 TK민심에 집중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야권단일화 발로 찬 윤석열이 모든 책임져야 한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2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단일화를 거부했다며 정권교체에 실패할 경우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원진 후보는 울진바지게시장을 비롯한 경북 지역 집중유세에서 "우리공화당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게 보수야권 단일화를 수없이 요구하였으나 이들은 묵살했다"면서 "국민들은 오만하게 거들먹대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벌써부터 권력나눠먹기 하려는 것이 보인다"면서 "국민들은 탄핵 배신자들이 주축인 윤핵관이 권력나눠먹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조 후보는 "지금 윤석열 후보 주변에는 배신세력들, 탄핵 주도 세력들이 붙어서 권력을 다 잡은 양 기고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만배씨 누나가 윤 후보 부친의 집을 샀는데 이는 확률적으로 로또만큼 어렵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특검 당시의 논리라면 김만배와 윤석열 후보는 묵시적 청탁이자 경제공동체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문재인 정권의 충신으로 활약하다 굴러온 돌인 윤석열 후보가 야권단일화를 거부한 것에 대해 모든 책임은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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