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1만7361대보다 12.1% 증가, 2021년 2월 2만2290대보다 12.7% 감소한 1만9454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2월까지 누적대수 3만6815대는 전년 동기 4만4611대보다 17.5% 감소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970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BMW 5656대 △아우디 1227대 △폭스바겐 1108대 △볼보 1047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포르쉐 777대 △미니 732대 △쉐보레 535대 △렉서스 474대 △지프 441대 △토요타 279대 △혼다 256대 △링컨 220대 △랜드로버 190대 △푸조 183대 △포드 180대 △마세라티 52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캐딜락 20대 △재규어 17대 △람보르기니 17대 △DS 8대 △시트로엥 7대였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596대(59.6%) △2000~3000cc 미만 5633대(29.0%) △3000~4000cc 미만 1517대(7.8%) △4000cc 이상 207대(1.1%) △기타(전기차) 501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041대(87.6%) △미국 1404대(7.2%) △일본 1009대(5.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377대(48.2%) △하이브리드 5184대(26.6%) △디젤 3135대(16.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257대(6.5%) △전기 501대(2.6%)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9454대 중 개인구매가 1만1507대로 59.1%, 법인구매가 7947대로 40.9%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17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969대), BMW 520(851대)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반도체 수급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월 대비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