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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부산] 박형준 시장 동북아 거점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가덕신공항, 항만, 철도 연계 '복합물류의 시대' 전환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3.04 16:12:29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4일 오전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에서 제8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가 열렸다. ⓒ 부산시

[프라임경제] 부산시가 가덕신공항 건설에 맞춰 항만, 철도를 연계하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에 착수했다.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추진 방향을 정하고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정해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오전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에서 제8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어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논의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회의 주재했다.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지난 1년간 연구한 결과에 대해 수행기관의 발표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시는 글로벌 수준의 물류 인프라 구축과 공급망 전환을 통해 동남권 경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부산신항만을 기반으로 공항과 철도를 연결한 새로운 개념의 경제 성장 구상을 위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주요내용은 △바닷길과 하늘길(Sea&Air)을 활용한 국경 간 전자상거래 물동량 부산신항 신규 유치 △유통물류기업 글로벌 센터 유치 △주요 마이스산업에 대한 상시 쇼룸 비즈니스 공간 및 국제 전시 공간 마련 △트라이포트(Tri-Port)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강서지역의 특화된 제조업 기반과 스마트 물류를 연계하는 비즈니스 구상안 등이 담겨 있다.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상도. ⓒ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국토교통부 시행 예정인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연구용역'에 이번 구상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 및 부산·진해 신항, 광역철도망 계획으로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경제거점이 조성될 것이며, 글로벌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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