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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코로나19로 매출 '뚝' 지역사회 지원 '쑥'

2021년 매출액 4193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부산시 340억원 배당금 지급, 임대주택 시설개선 등 지원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3.04 17:46:15
[프라임경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은 탄탄한 지방공기업도 피해 가지 못했다.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2021년 4193억원의 매출액과 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의 지난해 자산총액은 2조9618억원, 부채는 공사채 등 금융부채 6931억원, 분양선수금 등 영업부채 3439억원이고, 부채비율은 54% 약 1조370억원으로 발표했다. 
  

왼쪽부터 텃밭커뮤니티 전경(다대5 영구임대주택), 임대주택 시설개선(그린리모델링 사업, 개금2 영구임대주택). ⓒ 부산도시공사

매출액은 지난해 4897억원 대비 약 14.4% 감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부산시에 340억원 배당금을 지원하는 등 매출 하락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사회환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늘었다. 

또한 저소득층 입주민에게 BMC 긴급재난지원금 10억원, 어린이 꿈동산과 취약계층의 집과 시설보수 사업 등 사회공헌 사업에 5억원을 지원했다.

공사는 주택사업,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 개발사업 외에도 도시재생사업, 주거복지사업 등 비수익 사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관리중인 임대주택의 시설개선와 유지보수,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주민들을 위한 텃밭 커뮤니티 조성 사업 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2년이 넘게 지속중인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다"며 "올해 BMC형 ESG 경영을 통해 추진 중인 시책사업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공헌사업과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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