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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기장군] 3선 오규석 군수, 임기말 현장군정 행보

망월산 산불대응본부, 장안읍 하근마을 도로공사 등 분주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3.04 17:49:02

지난 3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망월산 등 관내 산불감시초소를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기장군

[프라임경제] 3선 연임 오규석 기장군수의 현장 방문이 늘고 있다. 임기를 3개월여 앞두고 진행 중인 지역의 크고 작은 사업들을 챙기는 발걸음이 바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4일 오전 1장안읍 '하근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장안읍 '하근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은 장안천과 한골천이 만나는 구간 도로 공사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전체 길이 330m, 폭 8m 중 1차 개설 구간인 길이 197m 구간을 공사 중이며, 오는 3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 한골천을 횡단하는 교량이 준공되면 인근 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차 도로개설 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예산과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해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에는 망월산 등 관내 산불감시초소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기장군에서는 지난 2월 한 달간 철마면 등지에서만 3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2,550㎡의 산림이 불에 탔다. 

기장군은 본청과 5개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과 진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유사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산불 상황실 등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드론을 활용한 산불 취약지 감시를 전개하고, 유사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대응센터 건립 등 전방위적인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오 군수는 "산불 방화범에 대해서는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며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 행위를 삼가하고, 입산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화기물 무단반입 등 불법행위 단속을 철저히 실시해 산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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