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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무건 전 교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 발전위 국민소통특별위원' 위촉

부산광역시의원 후보 거론...암투병 중인 배우자 간병 위해 출마 뜻 접어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3.16 16:24:13

서무건 전 경상대 교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 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에 임명됐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균형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서무건 전 경상대 교수(해운무역과)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으로 위촉됐다. 그는 앞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기업성장지원위원회 부위원장 역임, 민주당 부산시당 세대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임기는 2023년 2월14일까지다. 

서 전 교수는 그간 지역과 중앙정치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또 다각적인 활동영역을 펼치는 한편 지역 활성화에 노력했고 당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 간의 불균형 해소와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해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 및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 등에 관련된 중요 정책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다.

또한 국가 균형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의 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조정하고,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지표의 개발ㆍ관리하며, 국가균형발전시책 및 사업의 조사ㆍ분석ㆍ평가해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당초 서무건 위원은 오늘 6월1일 예정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의원 출마가 예상됐고, 현재 암투병 중인 배우자 간병에 전념하기 위해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진다. 

서 위원은 "현재 아내와 함께 경남 밀양으로 이사했다"며 "새롭게 터 잡은 이곳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정 과제가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밀양을 비롯한 경남도민의 목소리가 국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라며, "2022년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지방분권 원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방분권을 향한 열망이 높아졌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서무건 위원은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와 동의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대학 재학시절에는 부산·울산·경남 총학생회장 협의회 의장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세대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기업성장지원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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