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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3.17 17:36:50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DL이앤씨(375500)가 탄소중립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는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사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솔루션(Solution)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DL이앤씨는 CCUS 사업의 탁월한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고객들에게 탄소중립과 ESG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력한 조력자로 나설 계획이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호주·북미·중동·유럽 등에서 글로벌 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포집한 탄소를 건자재 등으로 재활용하거나 폐유전이나 폐가스 전에 저장하는 사업까지 운영할 수 있는 지속성장 모델을 구축해 전 세계를 무대로 'K-CCUS 산업'의 주역으로 활약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탄소 포집 EPC 분야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 1조원 달성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2025년~2027년까지 연간 1조원 수준의 수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이후 2030년까지 매년 2조원 수준까지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 탄소 포집 플랜트를 상용화한 경험과 연간 100만t 규모 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플랜트 설계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해그린환경과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탄소 포집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서해그린에너지와 국내 최초의 탄소 네거티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집한 탄소를 건설자재, 석유화학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과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 위기 극복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차별화된 CCUS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CCUS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국 각지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해당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이란 6개월 이상 동일한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 및 전용 85㎡이하 주택을 소유한 1주택자들이 직접 조합을 설립, 조합원 모집을 통해 △토지매입 △각종 인허가 승인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공동주택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2년 1559세대 규모 서울 동작구 상도동 1차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성공적 공급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까지 서울·경기·강원 등 국내 곳곳에서 총 1만3039세대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준공했다. 더불어 현재 서울·대구·부산·광주 등에서 추가로 약 5908세대가 착공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역주택조합사업 선별에 있어 자체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도입해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사업을 추려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성공률과 조합원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적용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주택 브랜드 프리미엄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통해 독창적이고, 고급화된 주거상품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의 사업 수행 및 관리 역량을 동원해 여러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어내면서 관련 분야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현재 약 20곳의 신규 사업장을 검토 중이며, 양질의 사업 선별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조합원분들께 최고의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대신자산신탁 시행, 스카이럭스가 위탁을 맡은 생활숙박시설 '엘시그니처'가 4월 중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5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33~221㎡ 총 279실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는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5가역 초역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편리한 접근성을 갖췄다. 여기에 금융기관과 대형 오피스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어, 풍부한 임차수요를 확보했다. 또 각종 하이엔드 특화설계를 적용, 상품성도 더했다. 

한편 엘시그니처는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가능하며, 전매 제한 관련 규제를 받지 않는다. 



KB부동산신탁 시행, 신세계건설(034300)이 시공하는 주상복합단지 '빌리브 디 에이블'이 3월 서울 마포구 백범로에 모습을 드러낸다. 단지는 전용 38~49㎡ 소형주택 299세대(임대 포함)와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서울 인기지역인 마포구에서도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신촌 일대에 조성된다. 단지는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대규모 업무지구가 위치한 을지로와 강남 일대까지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촌 일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CGV △경의선 숲길 △세브란스 병원 등 각종 편의 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우수한 상품성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단지 전 가구는 전용 38~49㎡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가구 당 2.5~3평의 서비스 면적도 제공돼 입주민들은 전용 대비 더욱 넓은 주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6m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했고, 주방의 경우 독일 가구 브랜드인 '놀테(Nolte)'와 이태리 명품 수전 브랜드 '제시(Gessi)'가 적용된다. 또 고층 일부 가구의 경우 마포 시티뷰, 한강뷰 등 다양한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 원효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아티스트 '275c' 미술 작품을 설치했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 주택으로,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 브랜드인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다.

아티스트 275c는 팝아트의 비비드한 컬러와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예술 작품을 통해 MZ세대들의 호응을 받는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다.

롯데건설은 '루미니'를 통해 기존 주거 브랜드인 롯데캐슬과 르엘이 보유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이어가면서,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도심형 주거에 특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산 원효 루미니에 설치된 작품명은 '삶의 균형에 대한 고찰(Sense of Balance)'로 275c 작가는 해당 작품을 통해 입주민들이 새롭게 빛나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기 아티스트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표현할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해 차별화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후에도 젊은 작가들과 협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전국 현장 노무자 5000여명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한 격려 물품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전국 49개 공사 현장을 비롯해 △대한전선 당진공장 △호반 호텔 앤 리조트 △리솜 리조트 등 전체 사업장 노무자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현장 경비업체 직원, 환경미화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예외 없이 지원했다. 격려 물품은 라면, 즉석밥 등으로 총 5억원 상당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방활동,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현장 노무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라며 "코로나19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전달한 물품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양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인천 남동구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부했다. 지난 16일에는 한양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했다.

이번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설은 매월 110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복지관에서 사용 중인 전력의 약 10%를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은 물론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과 겨울철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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