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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피나 재개관' 부산도시공사, 시민과 함께 재도약

객실 개선 등 시설개선, 요금 정찰제도 도입…다양한 패키지 상품 선봬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3.18 17:21:20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르피나 전경. ⓒ 부산도시공사

[프라임경제]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시설 정비를 마치고 재개관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과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통한 마케팅에 돌입한다.

지난해 10월, 부산도시공사는 아르피나 운영권을 부산관광공사로부터 이관받았다. 이후 운영 정상화를 위해 원스톱 고객서비스를 위한 통합 프런트를 설치하고, 객실 개선과 비대면 스피드게이트를 구축하는 등 시설을 재정비 했다. 

또한, 아르피나 객실과 회의실을 부담 없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객실 요금 정찰제 및 회의실 표준요금제를 도입하고 이용요금을 대폭 인하해 이용객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공사는 재개관에 맞춰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부산의 우수한 관광콘텐츠 기업들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과 부산을 찾는 이들에게 빠른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그린스마트도시 부산을 체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체류·숙박(아르피나) △해양·요트(부산마리나선박대여업협동조합) △친환경·모빌리티(투어지) △액티비티(스카이라인루지) △갈맷길·걷기여행(부산의아름다운길) △서핑체험(서프홀릭) △고속열차(기차여행센터), △복합상품(부산여행특공대) 등 8개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이용고객 할인 혜택과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아르피나 객실 전경. ⓒ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의 새로운 출발을 부산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슬로건 공모전도 진행한다. 주제는 △부산도시공사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의 슬로건 △부산유일의 유스호스텔,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이미지를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 슬로건이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3월28일까지 아르피나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아르피나의 가치 및 행동양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최우수작을 포함한 총 30명에게 객실숙박권과 사우나이용권을 증정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은 "아르피나가 청소년 뿐 아니라 시민, 더 나아가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항상 즐겨 찾는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 운영기관과의 협력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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