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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로 비만을 잡는다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6.24 10:02:17

[프라임경제] CLA가 체지방을 감소시켜 과체중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각종 성인병의 주범인 비만이 이제 개인을 넘어 국가적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다. 일본 정부는 비만 관련 정책을 마련하며 대대적인 뱃살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4년 후까지 비만 인구를 10%, 7년 후까지는 25%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최근에는 각급 기업체와 지방 정부에 매년 40~74세 직원들의 허리둘레를 측정토록 의무화하는 법안까지 제정했다.

허리둘레가 33.5인치를 넘는 남성과 35.4인치를 넘는 여성은 '과체중 단속 대상'으로 분류되어 정부의 다이어트 지침을 따라야 한다.

   
  [성인의 비만률 추이]  
 

우리도 결코 일본보다 나은 상황이 아니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비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섰고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7년 사이, 거의 2배나 증가했다.

비만은 이제 남의 나라,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모두의 현실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건강을 위해 체중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다이어트 트렌드는 단순한 체중 감량만이 아닌 날씬하면서도 탄력 또한 갖고 있는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것이다. 이와 같이 건강하게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다이어트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소아 및 청소년 비만율]  
 

그 중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CLA(conjugated, 공액리놀렌산)이다. CLA는 100% 천연 홍화씨유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쇠고기, 우유, 치즈와 모유 등에 소량 함유되어 있다.

CLA는 항암성, 다이어트성, 항당뇨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고 있는 천연 물질로 특히, 임상실험에서 부작용 없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결과가 나타났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에선 10여년 전부터 다이어트 제품으로 각광 받아 왔고 국내에선 식약청의 개별 인정을 통과해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런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내 다이어트 시장에서도 CLA는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 2006년 시장에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각 홈쇼핑 채널에서 히트 상품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으며 CJ, BBF, Tonalin, 한미약품 등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코그니스 CLA 마케팅 담당자는 "CLA라고 해서 다 똑같은 효과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며 "구성하는 원료의 순도에 따라서 그 효과가 틀리기 때문에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믿을 수 있는 CL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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