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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쓰레기 재활용모델 제시…위생 환경 노력

'리사이클링 공간의 도시계획적 배치 연구 세미나'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3.23 17:24:31

'리사이클링 공간의 도시계획적 배치 연구' 세미나 현장. ⓒ 부산도시공사

[프라임경제] 지역 내 유휴공간 등에서 리사이클링 시스템 적용을 위한 방안이 중점 검토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22일 본사 12층 대강당에서 '리사이클링 공간의 도시계획적 배치 연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취임 한 김용학 사장의 제1호 연구과제로 '국내·외 우수 리사이클링 시스템' 등을 적용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방안을 도시계획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도심 생활밀집지역 및 신규 단독주택지역 내 RC-모델 적용 △기존 생활폐기물 배출 기준 및 방식의 장·단점 비교 △부산도시공사 소유 매입임대주택 단지 내 공간 확보 방안 △'재활용 정거장' 등 국내·외 우수 재활용 시스템 사례 확인 △부산시 정책 제안 및 시범사업 대상지 검토 등을 논의했다.
    
RC(Recycle)-모델 유형이란 지상에 설치하는 거점수거시설, 지중화 방식의 수직 Lift설비, (3세대) 지중 진공관로 등 자동 이송시스템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아파트 단지 외 주택지역이나 상업지역 등의 생활쓰레기 배출·처리가 매우 비효율적이고, 비위생적인 상황이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리사이클링 공간'을 설계시에 사전 배치함으로써 부산을 세계 최고의 위생 환경을 지닌 도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아파트 단지 외지역에서 더 이상 쓰레기로 흉물스럽지 않은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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