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9만5598명으로 전날보다 10만명 가까이 줄었지만, 사망자는 470명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국내 검출 비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행 정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경우 기존 대비 전파력이 30% 강하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60%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지난 예측 이후 BA.2의 검출률이 늘었고, 신속항원검사 인정 등의 여러 조건의 변화가 있어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중증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치료제는 항체치료제·항바이러스제도 주요 변이와 같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료계에선 1500만명 정도가 감염돼야 유행이 멈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미세하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금주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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