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리, 스페인 MWC 2022서 '파로브 플랫폼' 선보여

MADNESSTOYS 등 3개 완구 업체 납품 및 샘플 공급 계약 체결

[프라임경제]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로보트리(대표 안상욱)가 지난 2월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Mobile World Congress 2022, 이하 MWC)에서 자사 '파로브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로보트리가 지난 2월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에서 자사 '파로브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 로보트리

로봇 커스터마이즈 플랫폼 '파로브(Parob)'는 초등학생들이 클릭만으로 △로봇 △드론 △RC CAR를 만들 수 있는 웹 서비스로, 게임처럼 시뮬레이션을 하거나 만든 로봇의 설계도면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만든 3D 로봇들을 메타버스에 업로드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준비 중이다. 

로보트리는 이번 'MWC 2022' 전시회를 통해 MADNESSTOYS 등 3개 완구 업체와 납품 및 샘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로보트리는 올해 'CES 2022'에서도 5곳의 완구·교육 업체에 파로브 서비스 테스트베드 제공 기회 획득의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이스크림에듀'와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했다. 

또한, 로보트리는 오는 4월2일부터 10일까지 롯데마트 잠실점 1층에서 롯데하이마트가 KOTRA와 진행하는 '제4회 혁신상품 체험관'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파로브에서 만든 로봇이나 장난감들을 메타버스에 수입·수출할 수 있고, 실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모든 메타버스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보트리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 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로보트리는 2021년 IBK 창공(創工) 구로 육성기업 선정 외에도 2020년 7월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2019년 9월 Edu-Tech Asia 'The Best Robotics Solution' 부문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