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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2022년 대구형 공공일자리 2단계 사업 2000명 모집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03.28 10:31:03
■ 대구시 세계가스총회 대비 일반호텔 전환 시설개선비용 지원

■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지역균형발전 전략 토의

■ 대구수성구가족센터 & 김종희플로라, 업무협약 체결

■ 수성구자원봉사센터 교통약자 위한 캠페인 협약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 2단계 사업 참여자 2000명을 4월4∼11일(달서구 3월29일∼4월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구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재산 4억원 미만의 미취업자이며, 관할 구(군)청 심사를 거쳐 선발 결과는 4월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5월9일∼7월2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구·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2단계 사업의 근무분야는 행정(정보화)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재해예방 및 지역특화사업 등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민간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내에서 연계 가능한 유형 발굴에 주력하고 있으며, 구·군별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을 적극 알선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코로나19 변이 확산 등으로 경기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 한해 전체 공공일자리 규모를 4000명에서 6500명으로 확대해 1단계(2∼4월) 사업에 3000명을 모집한 바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정책의 장기간 시행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 참여자들이 조금이라도 생활고를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용상황과 경기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참여가 꼭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생계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세계가스총회 대비 일반호텔 전환 시설개선비용 지원

대구시는 올해 5월 세계가스총회가 대구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총회 참가자 및 지역 방문객을 위한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객실확보를 위해 일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반호텔 전환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일반호텔 전환 시설개선사업은 일반 숙박업소가 일반호텔 시설기준에 맞게 시설개선 시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개소 정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최대 1000만원이며 자부담 비율은 10% 이상이다. 일반호텔은 대구시가 육성‧운영 중인 우수 숙박시설인 '더굿나잇' 중에서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 '호텔' 명칭 표기 △로비 응접세트 비치 △개방형 주차장 출입구 △간편조식 제공 등의 시설기준을 갖춘 중저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이다.

신청자격은 대구시 소재 숙박업소로서 숙박업 신고를 득하고 현재 영업 중인 업소이며 재개발 구역에 포함된 업소,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및 지방세 체납업소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4월8일까지며 구‧군 위생과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설개선을 완료한 숙박업소는 일반호텔로 지정하고 세계가스총회 참가자 및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단을 통해 알선할 예정이며, 대구시 숙박전용 더굿나잇 홈페이지에 업소 전경, 숙박요금, 객실사진 등의 상세정보를 한국어와 영어버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세계가스총회 숙박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00개소, 일반호텔 39개소, 여성안심 숙박업소 10개소를 선정해 운영 중이며, 대회가 개최되는 올해에는 더굿나잇 130개소, 일반호텔 55개소 및 여성안심 숙박업소 20개소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세계가스총회 참가자 및 지역 방문객들에게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숙박 인프라 조성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대구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지역균형발전 전략 토의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청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를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청년월세 한시 지원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 2022년도 신규 사업 보고와 2023년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및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 병행을 강조하며 분절된 정책들을 연결하고 대구경북 메가시티를 구상하는 데 청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인구 집중현상으로 지역 일자리 및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부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 정책이 제시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의 새 틀을 만드는 데 청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며 "청년들이 정책수립의 주체로서 원하는 삶을 구현할 수 있고 각 영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수성구가족센터 & 김종희플로라, 업무협약 체결

대구수성구가족센터(센터장 정순화)와 김종희플로라(대표 김종희)는 지난23일‘다문화가족 역량강화 및 관계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수성구가족센터와 김종희플로라는 지난23일'다문화가족 역량강화 및 관계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문화가족 10명은 3월1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김종희플로라에서 진행하는 생활 속 재활용 소품을 이용한 가드닝 프로그램에 총 10회 참여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MOU는 여성친화 도시 수성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수성구자원봉사센터 교통약자 위한 캠페인 협약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대구사회복지교육원에서 교통약자의 권리증진과 교통문화 선도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사,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의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수성구자원봉사센터 교통약자들을 위한 캠페인 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협약식에는 박용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 지사장, 김석표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정병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기덕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교통약자들이 공공기관에 접근하기 위한 경로 파악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교통 정보가 비장애인 기준으로 되어있어 캠페인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의 공동주관인 4개 단체는 대구광역시 내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공공기관, 행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홈페이지 약도 개선 캠페인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조금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통약자 권리증진 및 교통문화선도 캠페인은 오는 4월1일부터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동주관 4개 단체부터 홈페이지 약도를 개선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인증 챌린지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기덕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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