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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코리아 '플라워 포엠' 전시회 2주 연장

'꽃' 테마로 한 주지훈 작가 작품 90여점 공개…미디어 아트로 몰입감↑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3.29 14:45:42
[프라임경제]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파티클에서 열리고 있는 주지훈 작가의 '플라워 포엠(FLOWER POEM)' 전시회를 2주 연장한다.

플라워 포엠 전시회는 당초 내달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호응과 연장 요청이 이어지면서 4월21일까지 연장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관람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 2월24일 오픈한 플라워 포엠은 봄의 상징인 꽃을 주제로 한 주지훈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다. 

후지필름 코리아가 주최한 주지훈 작가의 플라워 포엠 전시가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2주 연장 운영한다. ⓒ 후지필름 코리아


작가가 꽃으로부터 받았던 위로의 경험·감정 등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냈으며, 꽃이 지닌 상투적이고 심미적인 특징보다 작가의 내면을 투영한 하나의 매개체로서 역할에 초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또 전시장 한 쪽에서는 꽃이 피어 만개하고 지는 순간들을 몽환적인 연출기법으로 담아낸 미디어 아트도 만나볼 수 있으며,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시간도 마련됐다. 

주지훈 작가는 "이번 전시를 기획하면서 출품작들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의 시각이 궁금했다"며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 발걸음해주신 덕분에 다시 한 번 식물의 강력한 힘과 위로의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까지 전시회 일 평균 관람객은 100명 이상이며, 예약률은 주중 65%·주말 98%를 기록했다. ⓒ 후지필름 코리아


이어 "전시장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시선과 눈빛의 온도를 기억하며, 더 좋은 온기를 담아내는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첨언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따뜻한 봄의 계절에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에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계신 것 같다"며 "봄의 정취가 묻어나는 문화 예술 전시를 통해 힐링과 새로운 영감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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