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홍준표 의원, 대구시장 공식 출마 선언

대구시민 위해 7전8기 대구정치 도전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2.04.01 13:10:53

지난달 31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홍준표 의원이 대구시장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권영진 현 대구시장이 3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시장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홍준표 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의원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시장 공식 출마선언을 발표했다. 

'체인지 대구(change Daegu), 다시 대구의 영광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홍 의원은 "20대 총선 출마까지 무려 7차례나 대구 정치를 꿈꿔왔다"며 "시정 혁신을 통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대구 리빌딩으로 50년 미래 번영의 토대 마련 △대구 대전환을 통한 시정 혁신으로 대구시민 번영 △민간과 해외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대구를 통한 세계로 열린 도시 등 '미래 대구 3대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대구통합신공항 국비건설, △물류 중심의 관문공항 건설 △공항산단 조성 △대구 거점 항공사 유치 △동촌 후적지와 금호강 개발 △낙후지역 지구단위 통개발 △대구 식수 문제 해결 △첨단 기업과 글로벌 외자 유치 등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끊어낸 결단과 리더십이 필요하다. 대구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고 번영과 영광을 되찾아 천하경영 포부를 대구 시정에서 먼저 시작하겠다"고 피력했다.

의원직 사퇴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시장 경선 출마 자리에서 국회의원 사퇴시기를 묻는 것은 난센스"라며 "본선후보가 되면 사퇴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의원과 더불어 △김형기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 △유영하 변호사 등이 대구시장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