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단색, 청소년 주니어브라 '자유브라 하이틴 텐셀' 출시

흡습성 높고 박테리아 번식 억제…"다양한 원단 통해 고객 선택권 넓힐 것"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04.04 15:33:49
[프라임경제] 단색(대표 황태은)이 청소년용 주니어브라 '자유브라 하이틴'에 텐셀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단색이 청소년용 주니어브라 '자유브라 하이틴'에 텐셀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 단색


자유브라 하이틴 텐셀은 2~3단계 주니어브라다. 2차 성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3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착용할 수 있다. 신체가 급변하는 시기에 착용하는 속옷인 만큼, 가슴 윗면에 원단을 덧댄 체스트 가드로 들뜸을 방지한 점이 특징이다.

원단으로는 렌징사의 정품 텐셀을 사용했다. 텐셀은 지속가능한 조림에서 채취된 유칼립투스 추출물로 제작한 친환경 재생섬유다. 흡습성이 좋고 박테리아 번식 억제 기능이 있어 이너웨어나 홈웨어에 두루 사용되는 원단이다.

제작 방식으로는 피부 자극을 줄이는 동시에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울트라 퓨징 기법을 선택했다. 세탁이잦은 속옷 특성상 원단 터짐이나 변형이 적도록 재단선 사이에 얇은 원단을 추가로 접착시켰다.

황 대표는 "텐셀은 고객분들이 꾸준히 찾아주시는 원단"이라며 "단색은 디자인이 아닌 다양한 원단을 통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자 한다"고 제품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단색은 여성 생애주기별 기능성 언더웨어를 판매하는 팸테크(Femtech)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식품안전의약처 생리팬티 제조 허가를 받았다. △주니어 속옷 △성인 속옷 △샘 방지 위생팬티 등 여성 언더웨어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한편, 단색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구로' 1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