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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중국 봉쇄조치 따른 컨테이너선 시장 영향 분석

공급망 정체 우려, 해상운임 약세 전망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4.05 14:37:39

ⓒ 한국해양진흥공사

[프라임경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중국 봉쇄조치에 따른 컨테이너선 시장 영향을 분석한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따라 선전, 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에 시행된 봉쇄조치로 인한 컨테이너선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다.

보고서는 중국의 이번 봉쇄조치가 컨테이너선 공급망 정체를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해상운임은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컨선 시장 수급 변동으로 인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남중국 옌티엔항 및 닝보 메이샨 터미널 폐쇄 당시 운임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공사는 "작년에는 봉쇄 대상이 항만 자체에 국한돼 공급망 병목현상을 악화시켰으나, 이번에는 도시 전체 봉쇄에 따른 제품 생산 및 물류 차질로 화물 부족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스마트해운정보센터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한 해운업계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시장에 돌발 이슈 발생 시 긴급보고서 발간을 통해 적시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봉쇄조치에 따른 컨테이너선 시장 영향 분석'을 포함한 공사 발간 보고서는 공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한국해양진흥공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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