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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대구 3대 구상과 7대 비전 발표

대구시장 되면 대구 시정에만 집중하겠다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2.04.06 15:44:54

홍준표 의원이 6일, 경선준비사무소에서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3대구상과 7대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6일, 중구 경선준비사무소에서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3대구상과 7대비전'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G7 선진국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홍 의원은 "그 꿈과 비전을 대구시장이 되어 대구에서 먼저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으며 특히 "故 박정희 대통령의 뒤를 이어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대구 중흥의 토대를 닦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대구의 영광과 성장을 위한 미래번영, 시정 혁신을 통한 시민행복, 세계적 선진 도시를 위한 글로벌 세계 도시 등 미래대구 3대구상을 통해 '체인지 대구, 다시 대구의 영광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미래번영을 위한 △대구통합신공항과 공항산단 조성 △미래 첨단산업 육성, 글로벌 세계도시를 위한 △공항 후적지 두바이 방식 개발 △글로벌 첨단 문화 콘텐츠 도시, 혁신행복을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맑은 물 하이웨이 △미래형 광역 도시 등 7대비전을 제시했다.

대구통합신공항과 공항산단 국비건설, 동촌 후적지 개발 등 대구를 확 바꿀 핵심사업은 지난 동대구역 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확실히 약속한 부분으로 시장이 당선되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맑은물 하이웨이'로 명명한 대구 식수 문제는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낙동강 상류 댐에서 도수관로를 연결해 1급수를 원수로 쓰는 방안이며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은 금호간 100리 물길을 조성하고 수변을 개발해 시민들의 강 이용을 높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준표 의원이 대구미래 발전을 위해 제시한 7대비전. ⓒ 프라임경제


앞으로 시정을 맡게 되면 중앙정치에는 일체 관여치 않고 대구 시정에만 집중하겠다는 홍 의원은 "컬러풀 대구에서 파워풀 대구로 구호를 바꿔 7대비전을 시정 핵심과제로 삼아 대구의 50년 미래번영의 토대를 닦을 것"이라며 "대선후보 시장으로서 중앙정부에 확실히 요구하여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구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3월31일~4월1일까지 대구지역 유권자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은 4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김재원 전 최고위원 18.3%,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 4.4%,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2.5%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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