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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시민과 함께, 다시 순천' 재선 도전 출사표

"진정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더욱 더 시민이 시정의 주인 역할 하겠다"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2.04.08 08:16:33

[프라임경제] 허석 순천시장이 오는 6월1일 지방단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재선도전에 나선다.

허석 순천시장이 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허석 선거사무실

허 시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함께, 다시 순천'을 내걸고 민선7기 때 하지못한 일들이 너무 많아 기회를 주신다면 순천시민을 위해 보다 나은 순천시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허 시장은 "4년 전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를 기치로 민선7기를 시작해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하느라 정신없이 보냈고,후반기 2년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많은 경험과 행정력을 키우면서 오직 순천시와 시민들을 위해 달려왔기에 다시 한 번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지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10년 동안 무료 노동상담소를 운영했고, '작은권리찾기, 촌지추방'을 내걸고 '순천시민의신문'을 창간해 지역 언론운동을 했는데 송사에 휘말려 시민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태풍으로, 코로나19로, 송사로 힘든 시기에도 민선6기에 비해 투자유치나 예산 확보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한 "청렴도가 3년 연속 최하위에 부끄러운 일이지만 인사나 사업에서 그 누구보다 청렴하게 일을 해 지난해 12월22일 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의 발표를 보면 청렴도 평가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했으니 올해 순천시 청렴도는 올라갈 것이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민선7기 업적으로 △광주·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 등극 △5만여 개 일자리 창출과 역대 최대 국비 확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 대한민국 3대 박람회(균형발전, 도시재생, 평생학습) 성공 개최 △신대지구 상급병원 유치 추진 △세계 최고 마그네슘 생태계 조성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유치 △24년 만에 순천신청사 건립 첫 삽 등 많은 일들을 해왔다.

새로운 순천을 위해 순천 대 개조 프로젝트로 교도소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박물관으로 만드는 것, 터미널을 서면으로 이전하고 광장으로 만드는 것, 서면산단을 해룡으로 이전하는 것 등으로 민선8기 구체적인 공약은 따로 발표한다.

허 시장은 "순천을 직접민주주의의 메카로 만들고 있고,사람이 시장이 된 것이 아니라 시장의 역할을 하고, 권위를 내려놓고 진정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더욱 더 시민이 시정의 주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시민위주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7기 제가 씨를 뿌렸으니 민선8기에서 싹을 키우고 꽃과 열매를 맺을 차례이다"며 "'다시 순천!, 다시 허석!'으로 재선에 도전하니 더 새로운 순천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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