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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품발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인근 가치 견인할까

검단신도시 중심 '민간참여형 분양주택' 미래 가치 대비 합리적 분양가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4.10 18:09:14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견본주택 전경.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이하 웰카운티)'가 견본주택 포문을 열고 본격 분양 체제에 돌입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1000세대 이상으로 조성된다는 점과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및 각종 수혜 등 장점을 확보했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민간참여형 분양주택' 웰카운티는 전용 74~125㎡ 총 1535세대 규모로, 검단신도시 중에서도 중심 입지에 자랑한다. 특히 대형 건설사 현대건설이 시공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 기대가 쏠리고 있다.

본지는 웰카운티의 풍부한 가치를 느껴보기 위해 지난 직접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로 검단신도시 대표 단지 예고

인천 서구 청라국제신도시 일원에 마련된 웰카운티 견본주택 방문을 위해선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하차해 1번 출구로 나와야 한다. 이후 702번 버스를 타고 국제금융단지 정류장에서 내려 약 400m 이동하면 넓은 부지에 우뚝 서있는 견본주택 현장을 마주할 수 있다. 

심플한 하얀 외벽을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을 연출한 견본주택 외관은 만만치 않은 규모를 자랑했다. 오후 2시쯤 방문한 견본주택 입구 앞 부스에는 이미 많은 관람객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견본주택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 직원이 관람객들을 환하게 반기면서 책자를 전한다. 입장하자마자 마치 광장같이 웅장한 메인 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홀 중앙에는 큼지막한 웰카운티 모형도를 배치했으며, 분양 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많은 관람객들은 상담 부스에서 다양한 질문을 통해 단지 정보를 얻고 있었다.

이날 접한 견본주택 내부에는 신혼부부로 보이는 커플부터 노부부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주의 깊게 곳곳을 관람하고 있었다. 한 청년은 곳곳에 위치한 관계자들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다.

견본주택 오른쪽을 바라보면 주력 타입 △84A㎡ △84C㎡ △99C㎡ 총 3개 유니트를 마주할 수 있다. 마련되지 않은 나머지 타입은 책자와 작은 모형으로 대체됐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총 10개 타입으로 구성된 웰카운티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다. 또 일부세대를 제외한 대다수 세대가 4베이(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면서 우수한 실내 환기를 확보했다. 더불어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나아가 주민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설계 방식으로 내부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하이오티(Hi-oT) △보이스홈 △카투홈 등 모든 타입에 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 직접 마주한 유니트 첫 인상은 깔끔했다. 체계적 디자인과 여러 선택 옵션, 첨단 시스템 등 그야말로 힐스테이트 상품성을 대변하기에 충분했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견본주택에는 △84A㎡ △84C㎡ △99C㎡ 3개 타입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 프라임경제


84A㎡·84C㎡ 타입은 △거실 △현관 팬트리 △욕실·화장실 △4개 침실 △주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다용도실 △알파룸 등으로 이뤄졌다. 공통적으로 보다 뛰어난 공간 활용을 위해 알파룸과 침실 등을 하나로 통합한 점이 눈에 들어온다. 

전시된 유니트 가운데 가장 큰 평형인 99C㎡ 타입의 경우 △거실 △현관 팬트리 △4개 침실 △욕실 △주방 △복도 창고 △다용도실 △발코니 △3개 드레스룸 △마스터 서재 등으로 구성된다. 

안으로 들어서자 신발장 바로 좌측 조그만 방에 위치한 세면대와 스타일러를 통해 보다 청결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복도를 지나 마주할 수 넓은 거실은 유상 옵션으로 일부를 팬트리로 조성할 수 있다. 넓은 평수를 자랑하는 만큼 3개 드레스룸이나 마스터 서재를 조성할 수 있어 보다 질 높은 주거 환경을 선사한다. 

이날 접한 한 관람객은 "현대건설 시공이라는 장점을 비롯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품성으로 견본주택을 방문했다"라며 "여기에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인 만큼 향후 호재 여하에 따라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소 아쉬운 인프라…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

다만 일부 관람객 사이에서는 단지 위치에 따른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우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녀를 둔 가족의 경우 학군에 대한 아쉬움도 지적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인천 검단신도시는 향후 교통이나 학군, 생활 인프라 등이 크게 개선될 대표 수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인천 지하철 1호선 102역(공사 중) 역세권 단지인 만큼 지하철 개통으로 환승역 계양역(공항철도·인천 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서울역까지 30분대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등학교가 조성될 계획이다. 

문제는 입주(2025년 1월) 시점까지 아직 예정에 불과한 호재들이 완료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특히 교통망의 경우 개통 예정과 벗어나는 경우가 잦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중앙 홀에는 단지 모형도가 배치됐다. ⓒ 프라임경제


현장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각종 교통 수혜 지역인 만큼 입주에 맞춘 교통 개선이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현장 관계자는 "향후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 개발이나 각종 도로망 확보도 계획된 상태"라며 "학군이나 중심상업지구 조성을 포함해 △종합의료시설 △9·11호 근린공원 등도 예정된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단지로, 청약 가치는 충분하다"라고 자부했다. 

이런 웰카운티에 대한 우려를 한 번에 불식시킨 건 다름 아닌 '분양가 상한제'로 인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이다. 단지 평균 분양가(3.3㎡ 당)는 1347만원으로 △전용 74㎡ 3억6500만~4억100만원 △84㎡ 4억700만~4억5200만원 △99㎡ 4억7500만원~5억4000만원 △125㎡ 8억5400만원이다.

여기에 전체 분양가 60%(계약금 10% · 잔금 30%)를 차지하는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라는 점도 매력적. 비록 전매제한 기간은 5년이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장점이다. 

웰카운티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이 실시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이후 민영 계약(전용 99~125㎡)은 5월9일~12일에 이뤄지며, 공공 계약(전용 74~84㎡)의 경우 5월30일~6월5일 진행된다. 

과연 마침내 포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웰카운티가 여러 호재와 풍부한 미래 가치로 검단신도시를 상징하는 단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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