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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 '산불 3단계' 상향 발령...야간진화 체계로 전환수립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4.11 08:22:57

양구읍 송청리 일원 산불발생 모습. ⓒ 산림청


[프라임경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3시50분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13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헬기 철수 이후, 지상진화대 투입 및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산불현장을 정밀 측량을 한 결과 화선은 13.5㎞, 산불영향구역은 512헥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러한 측량면적은 주간에 짙은 연무로 인해 측량이 불가한것에 대한 야간 열화상드론의 역할이 매우 큰것이라 하겠다.

양구읍 송청리 산불 확산 모습. ⓒ 산림청


또한 산림당국은 오후 5시40분 '산불 2단계'를 '산불 3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드론을 활용해 산불의 확산과 진행방향을 판단해 전략을 수립하고 인력을 투입하는 등 체계적인 산불진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야간산불 진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산불진화장비 49대와 산불진화인력 393명(산불특수진화대 등 65명, 공무원 200명, 소방 128명)이 투입돼 야간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27대(산림 7, 국방 13, 소방 4, 기타 3)를 투입시켜 총력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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