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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정식 의원 "검찰 집단행동, 개혁 불씨 키워"

8일에 이어 두 번째 검찰개혁 1인 시위 진행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4.12 11:16:03

12일 대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하고 있는 조정식 의원에게 김오수 검찰총장이 다가와 인사하고 있다. ⓒ 조정식 의원실

[프라임경제]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에도 검찰개혁에 대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조 의원은 8일 대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이날도 조 의원은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수사권·기소권 분리 논의에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집단행동을 결의했다"며 "안하무인격 집단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검찰개혁 1단계가 관철됐던 때 군말 없이 수용하던 검찰이 이제서야 집단행동을 하는 것"이라며 "검찰총장 대통령 시대가 왔다고 국회, 국민이 우스워 보인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은 비정상적으로 작동돼온 사법제도를 정상화하는 일이다"라며 "이번 집단행동이 역설적으로 검찰개혁의 불씨를 키웠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이 1인 시위하던 중에 김오수 검찰총장이 다가왔고, 조 의원은 김 검찰총장에게 "여기까지 오실 필요 없고, 올라가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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