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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현대건설·부영그룹·롯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4.13 08:44:05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1순위 청약에서 검단신도시 내 역대 최다 청약자 및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2일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1순위 해당 지역 및 기타 지역 청약에서 575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총 4만6070건이 접수돼 평균 80.1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D로 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68건이 접수돼 2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신설역(공사 중) 역세권 입지를 갖춰 지역민들 관심이 높았다"라며 "여기에 저렴한 분양가로 자금 부담을 낮춘 만큼 계약 또한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5월9일~12일까지 민영 계약을 진행하며, 5월30일~6월5일까지 공공 계약을 실시한다.



부영그룹이 경기 남양주 진접읍에 위치한 '사랑으로 부영' 95세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분은 분양전환 뒤 잔여세대를 분양하는 것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 관심이 기대된다.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은 전용 84㎡ 1080세대 규모로 이뤄졌다. 분양 가격은 4억3200만원~4억9550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급 일정은 오는 21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5월9일~11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4호선 진접선 개통과 함께 진접 일대 아파트 호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라며 "공급 이전부터 단지에 대한 고객들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프롭테크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정확한 데이터가 부족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바탕으로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특히 △인간행동학 △인구소비학 △인구통계학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구축 AI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AI 상권분석 기반 매출추정 알고리즘'을 활용한 가상 창업 플랫폼과 기업을 대상으로 '상업시설 적정분양가 산출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주택시장과는 달리 정보 비대칭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합리적 의사 판단을 할 수 있는 객관적 정보를 제공해 공실, 미분양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체결됐다.

롯데건설은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제공하는 지역별 상업용 부동산 시장 현황 빅데이터를 비롯해 △AI 활용한 상업용 부동산 적정 분양가 △상업 환경 가치 분석 보고서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남 진주 소재 LH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주택도시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현준 LH 사장을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 △이정근 국립김해박물관장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주택도시역사관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0여년의 대한민국 주택과 도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LH는 지난 2020년부터 역사관 설립을 추진해 마침내 이번 개관식을 개최하게 됐다.

김현준 LH 사장은 "한국전쟁 폐허 속에서 우리는 다시 일어나 집을 짓고, 도시를 만들며 대한민국의 터전을 일궜다"라며 "기나긴 주거 문화의 역사가 주택도시역사관에 잘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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