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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현대건설·대우건설·반도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4.14 10:29:05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경기 안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일대에 조성되는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15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 36~244㎡ 총 1191실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명에 활용된 '라군(Lagoon)'은 바다와 맞닿은 호수를 뜻하는 단어로,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의 핵심적인 특화 요소를 설명하고 있다. 실제 단지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고급화된 다양한 시설들을 도입해 상품 가치를 차별화했다. 또 시화MTV 일대에서 추진되는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밖에 건축법상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분양 일정은 오는 21~23일까지 인터넷 청약이 실시되며,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27~30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대우건설(047040)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 사업에 적용할 새로운 '특화 평면'을 개발했다. 해당 평면은 올해부터 신규 수주하는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대우건설의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bay △복도식 2bay 총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우선 '계단식 관통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2세대 현관문이 마주 보고 있는 타입으로 세대 내부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해 기존 '2bay' 구조를 '2.5bay'로 변경했으며, 계단실도 엘리베이터 위치를 이동시켜 공간을 넓혔다. 한층 넓어진(전용 20% 확장) 세대 내부에는 기존 구조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트렌디한 공간들을 배치했다. 

또 다른 계단식 타입인 '계단식 일반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2세대의 현관문이 병렬식으로 나란히 배치된 형태다. 기존 3bay 구조를 가지고 있어 확장 후 효율적인 공간 배치가 가능한 타입이다. 

해당 타입에서는 주방과 세탁실, 팬트리를 연계한 순환동선 구조가 특징이다. 침실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쇼룸형 드레스룸이나 스터디룸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라이프업 스페이스' 공간을 마련했다.

복도식 아파트는 긴 복도를 따라 한 층에 여러 세대가 배치된 구조다. 보통 소형 평형으로 많이 조성돼 1bay나 2bay의 형태를 띠며, 공간 제약이 많아 리모델링이 쉽지 않다. 대우건설은 복도식 특화 평면도 기존 아파트 구조에 따라 '복도식 1bay', '복도식 2bay' 유형으로 구분했다. 

'복도식 1bay'는 기존 공간 제약이 가장 큰 평면으로 전면부 확장을 통해 침실과 거실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붙박이장을 이용해 수납 효율을 높인 '시크릿 시스템'과 '빌트인 가전'을 적극 활용해 주방공간을 개선했으며, 추후 세대간 내력벽 철거 규제 완화시 2세대를 통합해 2bay로 확장 가능한 평면안도 준비했다. 

'복도식 2bay'는 전·후면 확장을 통해 여유 있는 침실과 거실 공간을 확보했으며, 제한적인 공간 안에서도 △클린룸 △드레스룸 △주방 공간을 콤팩트하게 구성해 고급스러운 소형 주거 평면을 만들었다. 공용부는 복도식을 계단식으로 변경해 각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특화 평면은 기존 벽체 철거 비율을 최소화해 리모델링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개선했다"라며 "최신 트렌드 설계 요소까지 접목해 상품성도 높였다"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이 경기 포천 가산면 위치한 '청완' 본사에서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와 청완 최해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배관설비 분야 품질향상 및 에너지 절감 배관설비 시스템 활성화, 지식산업재산권 출원 및 기술도입 등을 위해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가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선보인 '건축물 싱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은 세탁수 배출용 FD를 통해 세탁수와 주방 배수를 하나의 입상관으로 배출 가능하도록 설계해 자재비와 시공비 절감은 물론, 유지 및 보수도 용이하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협력사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생각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512호를 공급한다. 

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장기간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 

LH는 전국 104개 단지에서 총 512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하기 위해 매월 입점자 모집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4월 주요 공급단지는 △파주운정3 △인천논현4 △천안역세권 △공주월송 △대구읍내 △춘천우두 △원주태장이다. 
 
5월 이후에는 △남양주금곡 △평택고덕국제화계획 △남양뉴타운 △인천검단 △부천상동 △천안두정 △군산신역세권 △대구도남 △양산사송 등에서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희망상가가 공급된다.

공급 일정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통합 모집공고를 게시한 후, 각 지역본부에서 단지별 세부 공급 계획을 담은 모집 공고를 공개한다. 

서환식 LH 건설임대사업처장은 "희망상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둥지 내몰림 현상을 방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에도 희망상가 공급을 통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오는 22일까지 사회공헌사업 협력기관과 '2022년 사회공헌 STEP-UP 협의회'를 개최한다.

사회공헌 STEP-UP 협의회는 HUG와 사회공헌 협력기관 실무자가 사회공헌사업 추진 방향과 사업 세부 사항을 협의하는 자리다. HUG는 현장 중심 사회공헌 추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4개 협력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또 주거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Value-up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사업 비전 아래 총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친환경 주택 개보수, 도심 녹지조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시장 친화적 경영 외에도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부문 ESG 경영 모범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4월부터 야외 수영장 A를 오픈했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운영 중인 실내 수영장 1곳과 야외 수영장 2곳(A·B)이 있다. 이중 온수로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을 오픈한 것이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수영장은 수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양호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수영장은 투숙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야외 수영장 B는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제주 관광 '메카'로 알려진 중문단지에 위치해 있다. 262실 규모의 호텔과 187실 규모의 리조트로 구성됐으며, 키즈카페를 비롯해 △기타 레스토랑 △피트니스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여기에 바다 전망과 깔끔한 내부 시설을 갖춰 여행객들 사이에서 제주 대표 리조트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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