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 '권리당원 대리모집 및 접수 지시' 전형적인 정치공세 반발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2.04.23 11:24:41

[프라임경제] "권오봉 여수시장 에비후보는 권리당원에 대한 모집을 지시한 적이 없으며,또한 당시 비서실장의 단순 전달행위 자체는 법률위반 사항이 아니다."

22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전창곤, 정기명 예비후보가 지역 모 신문에서 다룬 기사를 근거로 주장한 내용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권 시장은 "전창곤, 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이라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모 지역 신문기사를 근거로 '권리당원 대리모집 및 접수 지시' 의혹을 제기한 것은 전형적인 정치공세다"며 "전창곤, 정기명 예비후보는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의무와 후보박탈 그리고 경선 룰 변경까지 운운하며 20일, 21일에 걸쳐 보도자료를 배포 혼탁한 선거판을 만들고 있다"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

이어 "최초 보도한 신문은 특정 지자체 이름이 명시되지 않았음에도 전창곤, 정기명 후보는 어떻게 여수시로 단정 지었는지 입장을 표명해 주길 요청한다"며 "의혹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 두 예비후보는 어떤 책임을 감수할 것인지도 밝혀 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번 논란에 대해 "배후에 대한 의심이 강하게 들고 있다"며 "언론을 이용한 의혹제기와 이 기사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들에게 배포하며 권오봉 예비후보의 컷오프를 강력히 주장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다른 시장후보 캠프에서는 권 예비후보를 컷오프 시킬 목적으로 공관위원들에게 문자폭탄까지 보낸 애기가 들리고 있으며 입장문을 통해 권 예비후보가 선거법을 위반한 것처럼 허위사실로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며 우리가 그동안 경험해 왔던 선거철 정치공작 그리고 언론과 정치권의 선거개입 등의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또한 무소속으로 나간다는 허위사실 유포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만약 이 모든 정황이 사실이라면 여수의 정치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뒤흔들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수치이자 망신일 것이다"고 개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