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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 칠곡군수 예비후보, 군민이 납득하는 공정한 경선이 돼야

공정한 경선만이 칠곡군을 발전시킬 수 있어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2.04.25 14:42:39

이상곤 칠곡군수 예비후보는 공정한 경선만이 칠곡군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공천이 사실상 당선권에 가까운 만큼 경선 후보선정방식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비공정 여론조사 내용을 경선심사에 배제해야 마땅하다. 후보자들의 정책에 대한 심사 및 정책수행능력에 대한 평가로 기초단체장을 선별하는 것이 가장 공정한 방식이다.

특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후보의 이름마저 삭제하고 기타후보로 표현되는 방식의 여론조사는 자제돼야 하고 이를 심사기준으로 삼는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다. 

칠곡군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다투는 1, 2, 3위의 후보들이 모두 불공정 여론조사 여론에 휩싸인 만큼 보다 철저한 방식의 심사가 이뤄져야 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활동이 국회의석수에 밀려 쉽지 않은 정치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통해 올바른 여론을 조성하고 깨끗한 공직자를 선출해 새로운 정부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

기존의 인지도 조사방식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의정활동을 한 사람에게 매우 유리하다. 물론, 지역 활동성이 소통의 중요한 대목이긴 하지만 오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생활환경에 변화가 없었다는 것은 현 국민의힘 정부의 개혁에는 한계점이 보인다. 이에 후보자들의 정책에 대한 심사 및 정책수행능력에 대한 평가로 기초단체장을 선별하는 것이 가장 공정한 방식이다.

새로운 여론조사에 시간상 제약이 있다고 해서 공정한 여론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바늘허리에 실을 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차라리 불공정한 여론조사내용을 원천배제하고 당당한 경선이 치뤄지는 방식을 채택해야 할 시점이다. 기초단체장은 광역&·기초의원과 달리 자치행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정책과 정책수행능력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가장 공정한 심사다.

이상곤 칠곡군수 예비후보는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여러 정황과 특정 예비후보자의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지켜보며 혹여 당심이 특정인에게 향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의혹을 갖게 됐다"며 "군민이 납득할 수 없는 경선 결과가 나온다면 경선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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