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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아이지에이웍스, 공동 마케팅 추진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6.26 09:33:21

[프라임경제] HS애드와 게임 내 광고 전문 대행사인 아이지에이웍스가 손잡고 양사의 인프라와 기술을 통한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HS애드(구 LG애드, 대표 이승헌)와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HS애드 본사 회의실에서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HS애드-아이지에이웍스 전략적 제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HS애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가지고 있는 DIGA(Dynamic In-Game Ads)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게임이라는 뉴미디어를 본격적인 광고매체로 활용하게 되었으며, 아이지에이웍스는 HS애드라는 대형 파트너를 통해 다양한 광고주 영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양사간 제휴는 그 동안 광고시장에서 마이너로 여겨졌던 IGA(게임 내 광고) 시장에 HS애드와 같은 대형 종합 광고대행사가 뛰어듬으로써 메이저 시장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광고업계나 게임업계 양쪽에서 환영하고 있다.

또한 광고업계를 이끌어가는 대형기업과 국내 최초의 IGA기술과 시장을 선도하는 벤처기업간의 전략적 제휴라는 측면에서 상호발전을 모색하는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양사의 전략적제휴로 게임 내 광고 시장의 표준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즉, 현재 정량화되지 않은 게임 내 광고의 결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표준을 공동 연구 과제로 삼아 서비스의 질과 사업모델을 연구해 인터렉티브 마케팅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HS애드의 광고 인프라와 IGA가 결합한다면 광고주는 온라인게임의 광고효과에 충분하게 만족할 것이고 게임회사는 점차 광고 매출액의 증가에 따라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HS애드 김종립 부사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뉴미디어를 확보하는 일은 우리와 같은 광고회사의 미래와도 같다”며 전제한 뒤 “아이지에이웍스는 비록 이제 성장단계의 벤처기업이지만 새로운 분야의 기술과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고, 우리가 원하는 뉴미디어의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HS애드와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제휴에 따라 TFT(테스크포스팀)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추가적인 제휴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며, 공동사업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HS애드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이지에이웍스의 해외 사업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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