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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된 이상곤 칠곡군수 후보, 군민들에게 호소

"칠곡군의 미래는 이 고장을 이어받을 사람이 만드는 것"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2.04.27 06:58:49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칠곡군수 경선에서 컷오프 된 이상곤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한국 국란을 극복한 칠곡군이 기회를 엿보는 사람이 아니라 고향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군수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에게 호소했다.

500년 전통의 박곡종택 15대 종손인 그는 "칠곡 군민을 위해 새로운 100년을 이어갈 기반을 조성해줄 확실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 당선되기를 학수고대 한다"며 "기존의 방식에 의지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지역주민의 어깨를 맞잡고 함께 꾸는 현실을 준비하는 그런 사람이 칠곡군수가 되기를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피력했다.

경북 칠곡군은 고령인구가 40%를 차지하는 고령도시로 평균연령 44세의 도약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고장으로 "칠곡군의 미래는 고장을 지켜온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고장을 이어받을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6700억원의 예산을 운영하는 칠곡군의 경우 1조원의 예산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운용으로 예산효과를 거둘 수 있는 귀가 열린 사람이 필요하고 군민의 바람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운영을 할 수 있는 지도자를 군민은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살아온 방식이 다른 혼자만의 편협한 지식과 경험으로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칠곡군민이 유원하는 군수는 내가 살아보지 못한 방식의 새로운 면을 듣고 이해하고 함께 노력하는 선구자로 군수가 올바른 행정을 펼치도록 만드는 것은 군민과 군수가 각자 역할을 제대로 할 때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곤 예비후보는 "민심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4년 칠곡군의 발전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뜻있는 주민들과 힘을 모아 칠곡예산 운용감시를 위한 시민운동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며 "칠곡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내일을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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