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방앗간의 공정은 우선 재료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기본이죠."
이재관 대표는 "요즘처럼 기계가 있어 뭐가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막노동이었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믄 얼매나 힘들었는가 말도 못 해"라고 지난 힘든시절을 회고했다.
이어 "나와 가족에게 먹인다는 일념으로 정성이 들어가야 비로소 식재료가 나오고 중국산 참기름, 중국산 고춧가루가 국산으로 둔갑해서 팔린다는 뉴스를 보면 참 씁쓸하다"며 정직과 신뢰를 강조했다.
또한 "아내와 가족이 있어 그동안 버텨왔고, 그저 암말 않고 믿고 따라와 준 집사람에게 늘 미안하다"며 "다른 집보다 아이들이 많아서 그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만 시켰다"며 아내와 4남1녀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 대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통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개선과 정비, 마케팅 등 지역사회의 노력이 따라야 하고, 시대에 맞게 변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시장 상인들의 자구노력이 요구된다"며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많기에, 우리 사회가 서로를 시기하지 않고 사랑으로 감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