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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 제5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창단 첫 우승

 

조원재 학생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22.05.02 12:11:02
[프라임경제] 경기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이 제5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이 제5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 조원재 학생기자


삼성라이온즈 출신 현재윤 감독이 이끄는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이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김성빈 감독)을 15대3으로 대파하고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 야구용품 전문기업 스톰베이스볼이 주최하고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16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주말을 이용해 횡성군 베이스볼 테마파크 내 총 5개 야구장에서 9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준결승 두 게임을 아프리카TV를 통해 소대수 인기 캐스터와 안경현 SBS 스포츠 해설위원의 특별 중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우승팀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현재윤 감독)은 이번 대회 최대 고비인 강호 남양주시주니어야구단(이종성 감독)과 주니어리그(U-16) 4강전 4회 말 공격에서 이하루(가평중1)의 결승 희생플라이와 조성호(한밭중1)의 쐐기 3루타, 그리고 임준희(매홀중2)의 5연타자 탈삼진 포함 2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4대2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의 1회 초 공격에서 강호진(가평중3)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송인용의 2루타(가평중3), 임준희(매홀중2)의 3루타, 오해성(가평중1)의 적시타 폭발하며 대거 6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2회와 3회, 5회에도 각각 3득점을 올리며 예상외로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을 대파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결승에서 1회 1타점 2루타 등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현재윤 감독의 직속 포수 제자인 송인용(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 가평중3)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팀의 맏형으로 고비 때마다 결정적인 기여를 한 최민성(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 오남고3)과 준결승 2이닝 무실점 5K 퍼펙트 호투에 이어 결승에서도 2이닝 무실점 3K와 타석에서 2안타 3타점을 폭발한 임준희(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 매홀중2)가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의 현재윤 감독은 "창단 첫 우승을 해서 기쁘다. 이번 스톰배 대회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로의 성장과 좋은 성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경기도교육청 G-스포츠 클럽사업과 가평군스포츠단의 지원을 통해 야구클럽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송인용(가평군 G-스포츠클럽야구단, 가평중3)군은 "첫 우승을 해서 너무 좋다. 제 포지션이 포수인데 결승전 마지막 타자를 잡을 때 기분이 짜릿했다. kt위즈의 박병호 선수처럼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소년 야구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원재 학생기자는 배재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며,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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