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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화 이기는 건강' 배우고 연습해 나가는 과정

 

유재호 칼럼니스트 | healing-info@naver.com | 2022.05.02 13:48:16
[프라임경제] 어느 누구나 나이가 들고, 노화를 경험하면서 가지게 되는 큰 걱정이자 고민거리는 '건강'이지 않을까 한다. 이는 남녀노소를 떠나 중요시 되는 부분으로 건강문제는 평범한 일상생활에 많은 제한 및 문제들을 발생시킨다. 

건강은 일차적으로 예방의 중요성이 늘 강조되며 평소엔 모르나 어느 순간부터 나타난 이상신호(통증)는 우리 몸의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어르신계층의 경우 건강이상 신호에 대한 불안심리는 매우 높으며 이는 하나의 질환이 2차, 3차적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타 계층에 비해 철저한 관찰이 요구된다.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노력은 바로 '운동'이다. 운동을 통해 근력을 높이고, 근력을 높임으로 인해 근육은 발달하게 된다. 수 많은 언론 및 방송매체에서 건강을 주제로 다루면서 늘 강조하는 것은 '근육'이다. 

이처럼 강조되는 근육은 세 가지 수축형태를 통해 성장되며 첫째, 근육의 길이 변화가 일어나면서 근력이 발생되는 현상의 '등장성수축'. 둘째, 근육의 길이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근력이 발생되는 현상의 '등척성수축'. 셋째, 근육의 수축, 이완이 같은 힘으로 발생되는 '등속성수축'이 있다. 이 같은 방법들을 통해 건강을 위한 근육은 발달된다. 

2025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예상)을 앞두고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주변 공공 및 민간체육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운동 환경은 좋아졌으나 이에 따른 국민건강척도의 긍정적 결과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 

주로 현대인들의 경우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진행함에 따라 목, 어깨, 허리, 손목 등에서 발생되는 문제와 더불어 불균형 식단에 따른 높은 비만도로 건강문제의 심각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필자는 많은 분들과 첫 상담을 통해 평소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도 몸의 이상신호(통증)가 높아진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이는 결과적으로 개인운동설정의 실패로 몸이 더욱 나빠진 것이다. 운동이 만병통치약 같지만 잘하면 좋은 약이나, 잘 못하면 독이 되는 경우로 꼭 운동을 처음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으로 개인의 상태와 그에 따른 운동처방을 받아야 한다. 

운동처방은 기본적으로 운동목적, 운동목표, 운동형태, 운동강도, 운동빈도, 운동시간이 있으며, 클라이언트의 상태 및 상황에 따른 설정을 통해 단계적인 운동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이다. 

운동을 통해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은 점차 많아질 것이고, 또한 예방적 차원에서도 계속해서 강조될 것이다. 건강하기 위한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다. 너무나 쉽고, 단순하지만 그 쉽고, 단순한 일을 못하고 살아가면서 조금의 여유가 생겼을 때 바라본 건강척도는 안타까움과 문제들로 가득하다. 

삶의 과정을 보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해친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그 돈을 다 쓰는 듯 하다. 건강은 스스로 만든다고 하지만 올바른 방법과 방향을 위해서 배우고 연습해 나가야 하는 하나의 과제임에 틀림없다. 


          유재호 칼럼니스트 / 운동처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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