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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에 유리한 알바 선호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6.27 09:00:02

[프라임경제] 대다수의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구직에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알바누리’와 함께 대학생 1,25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알바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 88%가 ‘올 여름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올 여름 알바를 하겠다는 응답은 학년이 어릴수록, 그리고 여학생(85.6%)보다는 남학생(90.6%)이 많았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때는 ‘급여가 높은지(33.4%)’를 먼저 따져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근무시간 및 근무지가 자신과 맞는지(33.4%)’를 확인하고 있었다. 알바 선택 기준 3위는 ‘취업 및 경력에 도움이 되는가(18.5%)’가 차지했다. 특히 대학 1~3학년생이 모두 ‘급여’를 가장 먼저 본다고 응답한 데 반해 대학 4학년생에서는 무려 40.4%가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알바 선택 기준 1순위로 꼽았다.

이렇게 벌어들인 아르바이트비를 어디에 사용하겠냐는 질문에는 ‘등록금에 보태겠다’는 응답이 24.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용돈(21.1%)’, ‘여행, 피서 등 여가비용(13.2%)’, ‘학원비(11.7%)’, ‘생활비에 보탠다(10.1%)’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올 여름방학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아르바이트는 ‘대기업 사무보조(20.0%)’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년별로는 1학년의 경우 ‘수영장, 리조트 등 여름 계절알바(25.4%)’, ‘캠프 알바(7.2%)’, ‘피팅모델(6.5%)’ 등 재미 있는 아르바이트나 ‘서빙/매장 관리(22.2%)’처럼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선호하고 있었다.

반면 졸업을 앞둔 4학년은 ‘대기업 사무보조’가 33.8%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관공서 알바’가 21.3%를 차지하는 등 주로 취업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활 새내기인 1학년들과는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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