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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달성군 물산업 클러스터 방문

상·중·하수도 3단계 수도정책 대전환 필요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2.05.12 18:37:07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회를 방문해 대구 물산업 발전을 위해 수도정책을 제시했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12일, 달성군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이정곤)를 방문해 '대구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수도정책의 대전환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현재 수돗물 원수의 70%를 강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지만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식수댐이나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돗물의 톤당 공급가격도 제조원가의 70%대에 머물고 있는만큼 중수도를 도입하여 상·중·하수도 3가지로 하는 수도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높은 제조원가를 들여서 생산한 수돗물이지만 식수로 사용하는 가정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므로 빗물이나 강물을 살균처리 없이 중수도로 공급하여 빨래나 청소, 화장실 등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하며 물 산업 기업들에게도 큰 사업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수의 수질이 1급수가 되어야 제조원가도 낮출 수가 있으며 "깨끗한 물 공급은 국가의 의무"라면서 "국가 전체적으로 수도정책 대전환이 어렵다면 적어도 영남지역만이라도 다수의 식수댐을 만들어 그 댐들을 서로 연결해서 모든 주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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