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동훈 법무부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한 장관과 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과 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상태였지만 국회에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한 기한이 지나 임명할 수 여건은 갖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됐다.
한편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에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이 기한까지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대통령은 장관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