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고촌'서 출정식 진행

수도권 교통 문제 조율·해법 제시 위해 '고촌' 선택

[프라임경제]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고촌신곡사거리에서 선거출정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구래동이마트에서 '김포교체'를 위한 전체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후보가 '고촌'에서 선거출정식을 진행하는 이유는 고촌이 가진 지리적 특징과 연관이 깊다. 

김 후보는 출정식에서 '김포교체'를 시민들에게 피력하고, 김포의 변화를 위한 본인의 비전을 설파하는데 주력한다. ⓒ 김병수 후보 캠프

고촌은 지난해 기준 수도인 서울과 직접 접한 유일한 '읍'으로 △김포한강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김포IC, 김포TG)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김포공항IC) △김포터미널 등이 연계된 전략교통지로 서울·인천·부천 등 타 수도권을 이동하는데 용이한 특징이 있다. 

또 고촌이 지닌 지리적 특징은 김 후보가 최근 선보인 '수도권 교통 조율자' 비전과도 궤를 같이 한다. 

'수도권 교통 조율자론'은 수도권 핵심도시들인 △서울 △인천 △수원 △고양 등을 잇는 교통전략지인 김포의 행정수장이 수도권 교통 문제를 조율하고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김 후보는 지난 12일 '4대 핵심 철도 공약'을 14일 '4대 핵심 도로교통 공약'을 각각 김포시민들에게 공유한 바 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사통팔달 김포'를 만들 '수도권 교통 조율자'는 김병수 후보가 적임자"라며 "출정식을 시작으로 집권당의 전문 일꾼 김병수 후보가 선보일 김포의 변화·비전을 김포시민들에게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가 김포시민들에게 공유한 '4대 핵심 철도 공약'은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 즉시 착수 △골드라인 운행간격 30% 단축 △GTX-D 노선 김포~강남(팔당) 실현 △인천 2호선 연장(인천 독정역~감정역(신설)~김포, 걸포북변역(환승)~일산킨텍스(GTX-A 환승)~일산역) 등이다. 

이어 '4대 핵심 도로교통 공약'은 △용화사IC~마곡사거리 연장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구축 △수도권제1순환도로~김포한강로 직접연결 JC 개통 △일산대교 무료화 적극 추진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및 하성IC 건설 개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