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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돌아온 PC방 성수기 '매출 성장 기대'

가정용 PC 교체 수요 증가 따른 수혜도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19 09:03:43

앱코 AR87 CNC 풀 알루미늄 키보드 ⓒ 앱코 홈페이지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9일 앱코(ABKO, 129890)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발표 이후PC방 영업 정상화, 여기에 그래픽카드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가정용 PC 교체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로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앱코는 국내 1위 게이밍기어 업체다. 게이밍 키보드를 중심으로 헤드셋, 마우스, PC케이스 등 다양한 게이밍기어 제조·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오엘라(OHELLA) 브랜드를 론칭해 소형가전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스마트 스쿨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스마트 단말기 충전함 사업에도 제품을 공급 중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앱코의 지난해 매출은 PC방 부진과 PC교체 둔화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발표로 PC방 업계가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PC방 가동률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역지침완화 기조가 여름방학 성수기까지 유지된다면 PC방 산업은 재차 회복될 것"이라며 "동사는 국내 PC방 게이밍기어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로, PC방 신규 창업과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최근 그래픽카드 가격 하락, 윈도우 11 업데이트, DDR5 전환 등으로 가정용 PC 교체 수요 또한 증가할 것"이라며 "PC 교체시기에 맞춰 주변기기도 새로 구입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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