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8130명…전일比 3222명 감소

위중증 환자 274명, 목요일 15주만에 2만명대 기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8130명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만8130명을 기록했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15주만에 최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8130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만8115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788만984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863명 △서울 4557명 △인천 1334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2754명(45.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1919명 △경남 1755명 △충남 1471명 △대구 1461명 △부산 1261명 △전북 1182명 △강원 1096명 △전남 1040명 △충북 1020명 △대전 950명 △광주 817명 △울산 753명 △제주 367명 △세종 269명 등으로 총 1만5361명(54.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2만3842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9명 감소한 274명을 기록했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6.9%(363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3.9%(218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7만1637명,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만2110명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29일 0명으로 해소된 후 지속적으로 0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07명 늘어 누적 4504만623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8%다. 2차 접종자는 737명 늘어 총 4456만5554명(인구 대비 86.8%)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3324만4663명으로 전날 5514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8%다. 4차 접종자는 5만6694명 늘어 누적 364만9448명(인구 대비 7.1%)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25.6%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