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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DL건설·동부건설·한양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05.19 19:12:15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DL건설이 서울 및 부산에서 총 3건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공사비는 2112여억원이다.

우선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화역 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389번지 일원에서 실시된다. 총 285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공사비는 약 642억원이다. 

사업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위치했으며, 동부간선도로 및 동일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또 중화역을 중심으로 학원시설이 밀집해 교육 인프라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터미널 △재래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했다. 

DL건설은 부산에서도 연이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 12일 수주를 따낸 '부산 명장동 29-2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29-27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24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705억원 규모다.

부산 지하철 4호선 명장역 및 충렬사역이 인접했으며, 동해선 안락역과 동래역도 활용할 수 있다. 명장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학군도 확보했다. 인근에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등이 위치해 생활편의시설 활용이 용이하다.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의 경우 부산 금정구 구서동 194-2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동주택 27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765억원이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했다. 또 △7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번영로 등 도로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구서초·두실초가 있으며,  대형마트 및 금정산 등산로 등도 인접했다.



동부건설(005960)이 '평택~오송 2복선화 제4공구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하면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시장 강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을 비롯해 △호반산업 △금성백조 등과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평택~오송 2복선화는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구간(46.4㎞)에 복선철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3조1800억원이다. 4공구 주요 업무는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전동면 구간(8.06㎞)을 터널로 조성하는 것이다. 병렬급전소(PP)와 신호기계실, 구난시설 등도 포함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전 수주 경험과 당사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를 따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입지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한양, 현대건설(000720) 등이 참여한 '더 인(人)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우리나라 최대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총 사업 규모는 약 5조4000억원에 달한다.

수자원공사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공공부문 사업자와 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부문 사업자가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간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LG CNS를 포함해 △한양 △현대건설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

한양은 컨소시엄에 현대건설과 함께 CI(건설투자자)로 참여해 △공동주택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조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선도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를 기점으로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제·물류·첨단 산업단지가 밀집된 산업벨트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신공영(004960)이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미정 환기미술관 관장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 상호 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진행해 온 환기미술관이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한신공영이 처음이다.

양측이 함께 진행하는 주요 사업은 △각종 전시회 및 미술관 프로그램 지원 △작가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전시회 공동개최 △견본주택 내 전시공간 컨설팅 지원 등이 될 전망이다.



쌍용건설이 글로벌 건설명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신입사원 3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안전 5개 부문이며, 서류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이뤄진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22년 8월 졸업자로서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하면 된다. 건설 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영어·스페인어·중국어·아랍어 등), 각 직종별 관련 자격증 보유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해 우대된다.

전형일정은 △온라인 서류전형(5월 말) △화상면접(6월 중) △합격자 발표(6월 말 혹은 7월 초)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2년 7월 중 입사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8년간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550여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라며 "리모델링 업계 1위 등 국내 건축 수주 강화 및 대형 토목 프로젝트 연이은 수주,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공개 채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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