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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下 판매가격 인상 효과 '흑자전환' 기대

운반비·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 1Q 영업이익 '적자전환'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5.20 09:05:02

넥센타이어의 엔프라스포츠. ⓒ 넥센타이어

[프라임경제] SK증권은 20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운송비와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상반기까지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판매가격 인상으로 하반기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넥센타이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7.9% 증가한 5330억원, 적자전환한 429억원으로 운반비와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이라 분석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실적부진의 주요 원인은 큰 폭 증가한 운반 및 보관 원가를 꼽을 수 있다"며 "올해 1분기 운반 및 보관 원가는 1054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157% 증가하며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줬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적자 기조는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지만, 추가적으로 비용부담이 커지기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환율 환경이 우호적이며 평균판매가격(ASP) 개선이 이뤄짐에 따라 적자폭이 축소돼,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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