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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금호강 하중도 4계절 명소화를 위한 친수공간 조성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05.20 11:24:52
■ 2022 세계가스총회 개최 기념 서문·칠성 야시장 '가위! 바위! 보! 월드  컵'

■ 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 대구 유치 확정

■ DGB캐피탈 자동차플랫폼 '카동'과 업무협약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 중 잔여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금호강 그랜드플랜 기본계획'에 따라 4계절 명소화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친수시설 설치를 통해 국내 최대 4계절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금호강 하중도 꽃단지 조성. ⓒ 대구시



코로나 이전 연간 30여만 명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금호강 하중도를 전국적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2017년부터 총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작년에 주요 기반시설을 완공(주차장, 진·출입도로, 보도교 등)하고, 잔여 사업인 경관개선(교량경관조명, 하중도 내 조명등 설치) 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중도 주차장은 상시 465면, 최대 990면이며, 신천대로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진·출입도로와 둔치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보도교(2개소) 및 팔달교 남측 경사로 이용으로 올해는 더 쉽고 편리하게 하중도 방문이 가능해 졌다.

5월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에서 개최(EXCO)되는 세계가스총회(행사참가 90개국, 참가자 12,000명)기간에 맞춰 금호강 하중도에 다양한 초화류와 청보리 단지를 조성해 총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하중도 주변 좌안 둔치에 여름철 물놀이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팬데믹 상황에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수변공간과 친수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하중도는 시민의견을 반영한 '금호꽃섬'이라는 고유명칭으로 제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금호강 그랜드플랜에서 계획한 팔달교 주변 가동보 설치, 유람선 운행, 계절초화원, 소풍마당, 수상레져시설, 이벤트광장 및 주변 산책로설치 등 4계절 명소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주요 기반시설사업 완료로 접근이 쉬워진 하중도(금호강 남편 둔치 다목적광장)에 올해부터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을 운영하오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라며, 앞으로 하중도를 국내 최대 4계절 관광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2 세계가스총회 개최 기념 서문·칠성 야시장 '가위! 바위! 보! 월드컵'

3년마다 개최되는 가스 관련 최대 국제행사인 2022세계가스총회 대구개최를 기념해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20일, 21일 양일간에 시민,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인 '붙어보자 가위바위보! 월드컵'을 진행한다.

2022 세계가스총회 개최 기념 야시장 월드컵포스터. ⓒ 대구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일상회복이 시작된 후 대구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대구야간관광명소를 소개하고, '가위바위보! 월드컵' 게임을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지쳤던 심신을 힐링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붙어보자 가위바위보! 월드컵'은 사전 예약 및 현장 참여 신청 인원을 대상으로 5월20일 금요일 서문야시장, 5월 21일 토요일 칠성야시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행사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게임은 참가자 100명이 예선전 및 본선을 거쳐 최종 결승전을 치르는 형식으로, 우승자에게는 야시장 전체 시식권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인원에게도 시식권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야시장과 대구시민들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만족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심재균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원장은 "붙어보자 가위바위보! 월드컵 이벤트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에 참여하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서문·칠성야시장이 더욱더 널리 알려지고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 대구 유치 확정

1992년부터 30년간 격년제로 서울 및 천안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를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해, 올해 1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게 된다.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 2018년 행사. ⓒ 대구시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KIEMSTA)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증된 국제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에는 실외 행사로 추진돼 주차장과 화장실 등 인프라 부족, 기상 영향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대구시가 대형 농기계 등의 전시가 가능한 전시컨벤션 공간(엑스코)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농기계 완제품 및 관련 협력업체들이 집적 돼 있는 이점 등을 살려 이번 박람회 개최 장소로 선정됐다.
 
더불어, 농촌인력 고령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생산 환경에 대비해 스마트 및 친환경 농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농기계 산업과 연계함으로써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대구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본 행사의 전시회는 총 30개국에서 4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200부스 규모로 구성되고,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 운영, 국제 농기계 심포지엄, 중고 농기계 경매, 체험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로봇산업 중심도시'인 대구에서 개최되는 만큼 로봇 분야를 조명하기 위해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국내 농업 관련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로봇활용 자율주행 및 농작업 임무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국내 및 해외기업관, 첨단 농기계 특별관 및 미래 농업·임업관 등으로 구성되며, 노지농업, 과수‧시설원예 등 분야별 전시를 비롯해 스마트팜 시설이나 자율주행 트랙터 등과 같은 첨단 농기계, 신기술 지정 농업‧임업 기계, 여성친화형 소형 농기계 등이 엑스코 내부 및 야외전시관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참가 기업들의 해외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 및 바이어 지원센터를 운영해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원하고, 한국농업기계학회의 국제 학술 심포지엄, 한국농어민신문‧한국시설원예협의회의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방안 세미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 기회를 통해 대구지역 내 농기계 제조업체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효과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규모 국제 농기계박람회를 대구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첨단화·지능화 농기계 전시를 통해 최신 산업을 선도한다는 적극적인 비전으로 농기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알차게 구성해 관련 산업의 미래 도약을 다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DGB캐피탈, 자동차플랫폼 '카동'과 업무협약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대표이사 김병희)은 자동차플랫폼 '카동(대표이사 이강응∙양종선)'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 소재 DGB캐피탈 본사에서 카동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DGB캐피탈-카동 업무협약식 모습. ⓒ DGB대구은행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카동은 국내 80여 개 온라인 자동차동호회 회원 대상으로 다이렉트 금융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는 "자동차 금융시장은 금융사 간 높아지는 경쟁 강도와 시장 트렌드의 빠른 변화로 기존 전략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만큼 적극적인 사업모델의 발굴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카동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과 DGB캐피탈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전략이 맞물려 자동차플랫폼 기반의 Multiple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회성 금융거래를 위한 서비스가 아닌 신차부터 중고차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구매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서비스 개발은 자동차 금융시장의 혁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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