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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한미정상 만찬 전 바이든과 잠시 인사

상호주의 외교 원칙따라 일정 같이 하지 않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5.21 14:17:19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저녁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하지 않고, 만찬 전 잠시 들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한다.

김건희 여사는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대통령실 1층 기자실 앞 오픈라운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는 오늘 저녁 열리는 공식만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며 "다만 만찬 전 현장을 가서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잠깐 나누고 가시는 아주 간단한 과정이 조금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불참 이유에 대해 "원래 좀 조용하게 하기로 했고 특별히 공식 일정 같은 것을 애시당초 잡지 않았기 때문에 만찬은 굳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인사는 드려야 하니 간략하게 인사를 드리는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만찬 불참은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아시아 순방에 동행하지 않음에 따라 상호주의 외교 원칙에 따라 김 여사도 윤 대통령과 일정을 같이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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