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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 고수(高手)위에 옥수(玉洙)…"최옥수 저력의 사나이"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2.05.22 14:50:16

이낙연 전 총리가 22일 무안군 남암읍 김대중 공원에서 열린 무안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이낙연 전 총리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가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자기일에 능통한 사람을 고수라고 하는데, 고수 위에 옥수(玉洙)가 있는 지 아십니까?"

22일 오전 11시 무안군 남악읍 김대중 공원에서 열린 민주당 무안지역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와의 인연을 이야기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최옥수 후보가 무안산림조합장으로 당선돼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조합을 1년만에 흑자로 돌려놓은 저력의 사나이"라며 "추진력과 돌파력을 갖춘 후보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최 후보가 이렇게 강하게 성장한데는 어린시절 청각장애인인 아버지를 빨리 여의고, 소년가장으로 가정의 생계를 꾸려야 했기 때문에 강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최 후보는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서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숨 쉴틈없이 밀어 붙이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며 "무안의 발전을 위해 최옥수 후보 같은 사람이 군정을 이끌어야 된다"고 역설했다.
 
여기 더해 이 전 총리는 최 후보가 의리의 사나이라고도 칭찬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을 때 최 후보가 위로를 해줬다"면서 "최옥수 후보에게 의리를 다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했다.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저의 사욕 보다는 조직의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면서 "무안 발전을 위해 정치권, 중앙정부, 그리고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공항과 남악에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면서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그리고 저, 군·도의원 후보가 원팀으로 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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