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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선거 TV토론, 무소속 정재현 후보 제외 논란

'여론조사 없어서'... 정재현, 강영석 상주시장 후보와 TV토론 무산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2.05.22 14:55:42

무소속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가 최근 한 달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가 없어 23일 열리는 상주시장 법정TV토론에서 제외됐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북 상주시장선거 법정TV토론이 무소속 정재현 후보가 빠진 채 조원희, 강영석 후보만으로 진행된다. 최근 한 달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가 없어 초청대상에서 정재현 후보가 제외됐기 때문이다.

정재현 후보는 "강영석 현 시장과의 정책토론을 준비해왔지만 아쉽게 됐다"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같이 하라고 적극 권유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간 정책 대결과 질의응답이 아닌 별도로 진행하는 10분간의 정책발표만으로는 유권자에게 제대로 정재현 후보의 강점을 전달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이마저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당이 없는 시장선거 TV토론 초청 기준은 직전 4년 내 출마해서 10%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이거나 4월19일부터 5월18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기록한 후보가 대상이다. 여론조사는 일간신문이나 방송사가 진행한 것만 인정된다.

한편, 상주시장 후보 법정 TV토론은 23일, 조원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영석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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